창녕군,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20: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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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2등급 상승… 제도 개선·청렴문화 확산 결실
▲창녕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사진=창녕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창녕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 3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결과로, 군의 청렴도 제고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창녕군은 부패 취약요인을 분석해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청렴도 향상 조례」와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민원인 등 외부 평가를 반영한 ‘외부체감도’ 부문 점수가 전년 대비 15.6점 오른 90.2점을 기록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크게 높아졌다.

내부적으로는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기관장 주재 협의체’ 확대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 ▲청렴 실천 약속 릴레이 챌린지 ▲청렴 서한문·문자 발송 등을 실시해 공직 내 자율적 청렴 문화를 조성했다. 또한 외부적으로는 건설·광고협회, 공무원노조와 청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청렴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사회 분위기 확산에 주력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은 모든 직원이 뜻을 모아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직기강 확립과 혁신 행정으로 군민이 신뢰하는 투명한 창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709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부패 인식·경험을 조사하는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추진성과를 측정하는 ‘청렴노력도’를 종합해 1~5등급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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