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성과·사업설명회’ 개최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2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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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성과 공유… 2026년 문화도시 도약 다짐
▲진주시가 2025년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2026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가 2025년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2026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23일 오후 4시 상평산단 복합혁신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기획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문화도시 사업성과 공유 및 2026년 사업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진주시가 추진해온 주요 사업의 성과를 되짚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진주시 문화도시 사업은 유등(流燈)과 실크 등 지역 고유 자산을 활용한 프로젝트와 함께 시민 참여형 문화사업가 양성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시는 2026년에도 ▲문화사업가 양성과정의 연간 운영 ▲대표 콘텐츠 기반 프로젝트 확대 ▲시민 문화기획 역량 강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공모사업 확충 ▲지원 방식의 개선 ▲유등·실크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창작·실험 프로그램 확대 등을 계획하며,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시민과 예술인들이 우수사례를 직접 발표하며, 지역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의적 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문화사업가 양성 사업’의 성과가 소개되며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기반이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와 계획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진주 문화도시의 여정”이라며 “2026년에도 창의적 시민과 대표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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