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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이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과를 거두며 ‘명품 스포츠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합천군) |
군은 단발성 이벤트를 벗어나 체류 기간이 길고 지역 파급 효과가 큰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유치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숙박·외식업 매출 증대 등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며, 스포츠가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성장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1만 3천여 명이 참가한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를 비롯해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전국파크골프대회, 전국 실업유도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연인원 18만여 명이 합천을 방문했다.
경상남도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체육대회 기간 중 카드매출이 11.2% 증가했으며, 특히 숙박업과 음식점을 중심으로 매출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청년층과 외부 방문객 유입도 늘어나 지역 전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분석이다.
합천군은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총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준공한 다목적체육관은 연면적 4,098㎡, 700석 규모로 전국 규모의 실내 경기를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축구장 관람석 및 파크골프장 조성, 실내 체육시설 확충 등 추가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합천군은 스포츠산업을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산업으로 삼고 있다”며, “체계적인 인프라와 전문적인 대회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2026년 신규 유치 대회로 제3회 이용대배 배드민턴 꿈나무 최강전, 춘계 전국남녀대학유도연맹전, 전국키즈테니스대회, FIBA 3x3 국제농구대회 등 다양한 전국 및 국제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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