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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는 도내 원전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 경남 원전기업 미국 시장개척단'을 구성,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에서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사진=경상남도) |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도내 원전기업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가 참가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미국 원전·전력 시장 정보 공유, 경남 원전산업 경쟁력 홍보, 유타주 정부 및 현지 원자력기업과의 간담회 등이 포함됐다.
시장개척단은 21일 유타주 정부가 주최한 에너지 서밋 사전 행사에 참여해 엔비디아, 테라파워, 오클로, 록키 마운틴 파워, 아이다호 원자력 연구소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미국 정부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현재의 4배 수준인 400GW로 확대하는 행정명령을 시행 중이다. 그러나 장기간의 건설 공백으로 미국 내 원전 제조·건설 역량은 자체 조달이 어려운 상황으로, 국내 기업의 진출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남도는 2023년부터 '원전기업 수출 첫걸음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5년에는 도내 기업 ㈜에코파워텍이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발전소 터빈 공급사와 26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지난해부터 총 97조 원 규모의 '한·미 원자력산업 협력 실행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대형 원전 20기 수주, 소형모듈원전(SMR) 50기 수주, 대미 독자 수출 기업 100곳 육성 등이 핵심 목표다.
권대혁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정부의 한·미 원자력산업 협력 기조에 맞춰 지자체 차원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도내 원전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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