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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한 시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전쟁 상황 관련 대국민 연설 TV 생중계에 등을 돌리고 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사흘만에 다시 폭발음이 이어지며 무력 충돌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당국자는 27일(현지 시각)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상선 항행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 이란 내 군사 기지를 겨냥해 새로운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군에 유사한 위협을 가한 이란 드론 여러 대도 요격·격추했다고 덧붙였다고 당국자는 덧붙였다. 이란 남부 지역에서 폭음이 울린 것은 지난 25일 이후 사흘 만이다.
이란 현지 매체는 28일(현지 시각) 새벽 1시 30분 이란 남부 항구 도시인 반다르아바스 동쪽에서 세 차례 폭발음이 들렸고, 이후 몇 분간 이란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란은 즉각 보복을 예고했으나 이후 이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협상 테이블로 올려놓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 석상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대해 "지금까지는 그들이 우리가 만족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다. 어쩌면 우리가 돌아가 그걸 끝장내야 할 수도 있고, 당장은 그럴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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