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 경보에 시민 안전 지킨다… 시흥시, 무더위쉼터·냉방버스 확대 운영

장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9 07: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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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시장 인근에서 폭염 대비 냉방버스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시흥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저감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최고기온 38℃에 달하는 폭염이 예보됨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폭염 중대경보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이에 따라 기존 10개 부서·20개 동으로 운영하던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를 20개 부서·20개 동이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체계로 확대 운영하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인명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 거북섬 경관브릿지, 은계호수공원, 삼미시장 등 5곳에 임시 무더위 그늘쉼터를 설치했다.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생수와 양심우산을 제공하고 있다.(사진=시흥시)

 

또한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와 갯골생태공원 인포센터에 권역별 생수를 비치·배부해 논밭 근로자와 이동노동자, 야외활동 시민 등이 폭염 속에서도 충분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도 기존 9대에서 14대로 확대 운영한다. 시 전역을 대상으로 살수 작업을 강화해 도심 온도를 낮추고 시민들의 체감온도 저감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논밭 근로자와 이동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물품을 추가 제작해 배부하고 있으며, 삼미시장과 정왕시장에는 냉방버스 2대를 운영해 내부에 생수를 비치하는 등 시민 누구나 더위를 식히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도 확대 운영한다. 기존 동 행정복지센터 20곳은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했으며, 관내 체육시설 6곳을 추가 지정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최각용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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