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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시, 무료결핵검진으로 조기예방 강화 |
시흥시는 결핵의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내 전파 차단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결핵 의심 증상자를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발견이 늦어지기 쉽고,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의 경우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4년 기준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3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결핵 부담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전체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노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51.0%에서 2025년에는 62.5%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외국인 결핵 환자 비중 역시 2021년 5.4%에서 2025년 6.1%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가 요구된다(질병관리청 결핵ZERO누리집, WHO 통계 자료).
이에 시흥시보건소에서는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가래, 미열, 체중 감소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이라면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은 흉부방사선(X-선) 검사를 기본으로 진행하며, 검사 결과 결핵 유소견자로 확인될 경우 객담(가래)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 연계를 돕는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보건소를 방문해 정기 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라며,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는 시민들 또한 미루지 말고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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