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딸기 적기 정식 위한 화아분화 검경서비스 제공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8-25 07: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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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부터 정식 완료 시까지… 꽃눈 발달 상태 확인해 적정 정식 시기 판단
▲ 홍성군, 딸기 적기 정식 위한 화아분화 검경서비스 제공

홍성군은 8월 31일부터 딸기 정식 완료 시까지 관내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화아분화(꽃눈 형성) 검경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정식 시기를 과학적으로 판단해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기술 지원이다.

화아분화란 영양생장 단계에서 생식생장(꽃눈 발달) 단계로 전환되는 과정을 말하며, 화아분화 검경 기술 서비스를 통해 진행 상태를 확인하면 딸기의 가장 적합한 정식 시기를 찾아 더 많은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

겨울철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농가는 다양한 환경요인(온도, 양분 등)을 조절해 화아분화를 유도한다. 미분화된 묘를 조기에 정식할 경우 영양생장이 지속돼 꽃대 출현이 늦어지고 수확이 지연돼 고품질 딸기 생산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화아분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검경서비스를 원하는 농가는 검사 대상인 딸기묘 3~5주를 무작위로 선택해 흙을 털지 않은 상태로 홍성군농업기술센터 1층 과학영농현장지원실을 방문하면 되고, 문의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으로 하면 된다.

매년 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화아분화 검경을 추진해 온 홍성군은 검경 외에도 뿌리 선충검사와 시들음병 등 병해충 종합진단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딸기 뿌리 선충의 경우 국내에 등록된 약제가 모두 정식기에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정식기 환경 변동성이 커졌다”며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화아분화 검경을 거친 후 정식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은 오는 9월 18일 관내 딸기 우량묘 보급을 통한 균일한 품질 유지를 위해 200여 농가에 딸기 원묘 12만 주를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이상기후로 평년 대비 육묘에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안정적인 딸기 생산에 이번 보급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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