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사진=김혜리 기자> |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오는 27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자체중신용 대출 및 연계 대출을 확대한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추가적인 자본도 확보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출범 1년 기자간담회 `미디어 데이 2018`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운용계획 등을 발표했다.
2017년 7월 27일 영업 첫날 10시간 만에 28만명의 고객을 유치한 카카오뱅크는 2018년 7월 22일 기준 계좌 개설 고객 수 633만명, 체크카드 고객 수 500만명을 기록하며 은행권에 모바일 서비스 돌풍을 일으킬 `메기`로 떠올랐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9월, 2018년 4월 총 2번에 걸쳐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자기자본비율(BIS)은 시중은행 평균(15%)을 넘은 17%이다.
높은 자기자본비율과 수신 금액 8조6300억원, 여신 금액 7조원(대출 잔액 기준), 예대율(예금 대비 대출금 잔액) 81%로 자산건전성을 입증한 카카오뱅크는 "IT를 기반을 둔 혁신으로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고,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에 대해 "현재 중신용자 대출은 전체 여신에서 21%를 차지한다"며 "거래 내역 자체가 없는 신 파일러(Thin Filer, 사회초년생, 주부 등 금융거래 정보가 적은 사람)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해 한도와 금리 스펙트럼을 넓혀 중신용자 대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중금리 대출을 잘 하지 않는다'는 편견이 있지만, 시중은행에서 취급하지 않는 4등급 이하 고객이 카카오뱅크에서 신용대출한 금액이 지난 1년간 1조4000억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신용자를 위해 올해 4분기에는 제2금융권의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연계 대출을, 내년 초에는 자체중신용 대출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019년부터 포용적 금융 확대와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성장 속도가 빠른 모바일 시장에 맞춰 추가적인 자본 확충을 위한 대안으로 기업공개를 제시한 것이다.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모바일에서 완결된 금융서비스 제공하는 것이 혁신"이라며 "고객이 원할 때마다, 일상에서 더 쉽게, 자주 이용하는 `나만의 은행`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혜리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경기남부
안산시, 고려대학교안산병원서 드림스타트 후원 물품 기탁받아
장현준 / 25.11.06

금융
하나금융그룹, 디지털자산·AI로 금융 대전환 시대 선도!!!
류현주 / 25.11.06

경기북부
경기도 ‘DMZ OPEN 페스티벌’, 더 큰 평화를 펼치다…3개월간의 대장정 막 ...
류현주 / 25.11.06

경제일반
논산 농식품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 70만 달러 수출 협약
프레스뉴스 / 25.11.06

문화
'함께 누리는 배움' 양구군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 개최
프레스뉴스 / 25.11.06

사회
“참여로 꽃피우는 지역공동체” 논산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성황리 개최
프레스뉴스 / 25.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