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공단 전경.[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
(이슈타임 통신)곽정일 기자=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다음달에 북미 정상회담까지 거론되며 남북 화해모드가 긍정적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개성공단의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개성공단의 재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제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개성공단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남북경협주식은 지난 2016년 개성공단 폐쇄 이후 지속적 하락세를 보여왔다.
지속적인 북한의 도발과 핵실험이 자행되면서 한반도 상황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남북관계에 정상회담 등의 긍정적 신호탄이 터지면서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개성공단에 공장을 둔 입주기업인 'JESTINA'는 지난 3월 5일 주가가 오르기 시작해 거래 5일만에 60%이상 급등했고, 'IN THE F' 또한 지난 2월 초에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한달 만에 두배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남북교역액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왔다. 개성공단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한 지난 2005년 남북교역액이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기도 했다. 개성공단 폐쇄 직전인 지난 2015년에는 사상 최대인 27억 1400만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개성공단이 폐쇄되지 않았다면 매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1년 현대경제연구원이 펴낸 개성공단에 대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2011년 당시 누적생산액 12.0억 달러, 남북 교역 14.4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남북간 상업적 거래 18.9억 달러의 7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박근혜 정부의 급작스러운 개성공단 폐쇄결정으로 거의 몸만 빠져나와 큰 피해를 입었던 개성공단 입주 중소기업인들도 개성공단의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은 "하루빨리 다시 들어가 공장을 가동하고 싶다"며 "그렇게 되면 현재 어려움에 처한 많은 개성공단 관련 기업 사람들도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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