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월별 채용박람회로 청년고용 늘린다

순정우 / 기사승인 : 2018-04-10 14: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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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월 중 ‘2018 전력그룹사 상반기 합동 채용박람회’, ‘찾아가는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 및 ‘찾아가는 산업단지 채용박람회’ 등 3건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산업부는 지난 2월 개최한 ‘청년 희망 일자리 박람회’의 후속으로 중견기업, 외투기업, 산단 입주기업, 공기업 등 주요 기업군별로 월별 채용박람회 시리즈를 개최할 계획인 바 이번 4월 박람회는 월별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로 기획됐다.


1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10개 전력그룹사*가 ‘2018 전력그룹사 상반기 합동 채용박람회’를 진행하했다. 2016년부터 열린 이 채용 박람회는 2016~2017년의 경우 하반기 채용 시기에 맞춰 연 1회 개최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상반기에도 채용 일정*에 맞춰 선제 시행하고 하반기에 추가 개최할 예정(연 2회)이다.


박람회에 참여한 전력그룹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총864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행사 참가 구직자는 총 2900여명에 달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1대1 취업상담 및 멘토링 외에도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신설해 채용전형 특징 소개, 블라인드 및 직무능력중심 채용현황 설명, 취업관련 Q&A 등 취업 준비생과 채용담당자 간 직접적인 현장소통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 이날 충남대학교에서는 ‘제1회 찾아가는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가 진행되었다. ‘중견기업 비전 2280’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행사는 각 지역의 우수 중견기업들이 지방 소재 청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상담 및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청년들에게 친숙한 취업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홍보로 더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현장의 채용설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18일에는 창원 산단공 경남지역본부에서 ‘찾아가는 산업단지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창원단지에 특화된 기계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여 산단 입주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려는 취지이다. 이번 행사에는 산단 입주기업 20여개사 및 구직 인력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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