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패키지형 전략으로 ‘신남방의 중심 베트남’ 진출 박차

순정우 / 기사승인 : 2018-03-22 17: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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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ICT 파트너십 프로그램 개최, 4차 산업혁명 이끌 강소기업 진출 가능성 확대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22일에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양국이 4차 산업 혁명을 함께 대응하기 위한 ‘2018 한-베 ICT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공동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계약체결 1건과 업무협약(MOU) 4건으로 총 5건의 서명이 이루어졌다. 또한, 5G 등 양국 우수 기술 공유를 위해 마련한 세미나에는 양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및 정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베트남은 아세안(ASEAN) 10개국 중 교역 1위, 투자 1위, 개발협력 1위의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국가이다. 특히, ICT분야는 중국에 이어 제2위의 ICT 수출국이다.


그러나 한국기업은 현지의 불확실성 때문에 베트남 진출의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진출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민관이 합동으로 대중소 상생을 위한 정책패키지형 진출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총 9개사로 베트남 시장에 오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베트남에 특화된 사물인터넷(IoT) 기반서비스, 스마트빌딩 등 ICT 솔루션개발에 주력해 온 기업들로 양국 간 민관합동 협력채널을 통해 베트남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동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하는 ‘한-베트남 공동 스타트업 IR’에는 국내 ICT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와 베트남 현지 액셀러레이터인 브이에스브이(VSV)에서 각각 엄선하여 선발한 스타트업 총 11개사(한국 7, 베트남 4)가 참가하여 열띤 투자설명회(피칭, pitching)와 함께 현지 투자자들과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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