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주에 이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재차 방미를 통해 미국 정부의 '철강 232조' 조치 대상에서 한국산을 제외해 줄 것을 미측에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이다.
6일 산업부에 다르면 지난 주 1차 방미에서는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 상무장관 등 美 행정부 주요인사와 상·하원의원, 주 정부 및 美 제조업·농축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한국산 철강이 美 철강산업에 위협이 되지 않고, 오히려 현지 투자를 통해 美 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과잉 해소 노력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미측이 제기하고 있는 중국산 철강재 환적 문제에 대해서도 통계에 기반하여 미측의 우려가 사실이 아님을 설명했다.
철강 232조 조치가 철강 수출국 뿐 아니라 자동차, 항공 등 미국 내 연관산업 및 美 소비자 등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차 방미에서도 USTR 대표 등 美 행정부 인사, Orin Hatch 상원 재무위원장 등 美 주요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우리측 입장을 적극 전달할 예정이다.
전날인 5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美 상무장관에게 서한을 전달해 철강 232조 조치에서 한국을 제외할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면서 향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당면한 통상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나아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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