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량(전년대비 증감률).[사진=산업부]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국내 석유수급 동향을 분석한 결과 석유제품 수입을 제외한 원유 수입, 석유제품 생산·소비·수출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일 산업부에 따르면 2017년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원유 수입량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1억 2천만 배럴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카자흐스탄, 미국, 영국 등으로부터의 원유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원유 수입선이 점차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산 원유 수입량은 셰일오일 생산량 증가로 WTI유와 두바이유간 가격이 역전되면서 전년 대비 448.2% 급증했다. 또한, 세계 10대 유전 중 하나인 카자흐스탄의 카샤간 유전이 2016년 9월부터 본격 가동됨에 따라 원유생산이 증가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 카자흐스탄이 수요처 확보를 위해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카자흐스탄産 원유 수입량은 전년 대비 516% 급증했다. 주요 산유국의 감산으로 인한 중동산 원유 가격 상승은 북해산 원유 가격의 상대적 하락을 유발해 영국산 원유 수입도 전년 대비 83.5% 증가했다.
수송용 연료, 납사 등의 수요 증가로 석유제품 소비는 1.5% 증가한 9억 4천만 배럴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경유는 국내 등록차량 증가와 유가안정 등의 영향으로 휘발유와 경유 소비는 전년 대비 각각 0.9%, 1.4% 증가했다. 석유제품 수출은 5억 9백만 배럴로 2014년 이후 4년 연속 증가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수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350억 달러를 기록, 주력품목기준 수출순위도 지난해 8위에서 6위로 2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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