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생아 35.7만명‥통계작성 이래 최저

순정우 / 기사승인 : 2018-02-28 14: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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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8.5만명..1983년 이래 최대치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추이.[자료=통계청]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수가 35만 7700명르호 관련 통계작성이후 최저를 기록했고 전국 사망자도 28먼5600명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은 '2017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2017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는 2017년에 발생한 출생‧사망 중 2017년 1월부터 2018년 1월까지의 신고분 및 향후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연 신고분을 추정해 집계‧분석한 것이다.


이번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35만7700명으로 전년대비 4만8500명(-11.9%)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1.05명으로 출생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래 최저치로 기록됐다.이같은 원인으로 전년대비 30대 초반 출산율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출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2.6세, 고령(35세 이상) 산모 출산 비중은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는 28만5600명, 전년보다 4800명(1.7%)이 증가했다. 이는 사망자 수는 사망원인통계 작성(1983년) 이래 최대치 이다.


인구 1000 명당 사망자 수는 5.6명으로 전년보다 1.5%(0.1명) 증가했으며, 연령별 사망자 수는 전년대비 80세 이상 고령층에서만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출생에서 사망을 제한 자연증가 규모는 7만2000명으로 1970년 이후 이래 최저를 기록해 전년보다 5만3400명이 감소했다. 연령별 사망자는 전년 대비 80대(5.9%)와 90세 이상(10.6%)에서 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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