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개최하고 갤럭시 S9'ㆍ'갤럭시 S9+ 제품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 IM 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S9'ㆍ'갤럭시 S9+를 소개하며 “비주얼로 소통하는 시대에 최적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세상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갤럭시 S9'ㆍ'갤럭시 S9+의 특징은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AR 이모지’로 압축된다. 초당 960프레임 속도 촬영, 자동 동작 인식 촬영 ‘초고속 카메라’로 눈으로 볼 수 없는 순간도 기록가능하며, 사용자와 꼭 닮은 이모지로 다양한 메신저 앱에서 사용 가능한 ‘AR 이모지’를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 탑재된 카메라 렌즈도 대폭 개선돼, F1.5·2.4 밝기의 듀얼 조리개, 노이즈 저감 기술로 저조도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작에 비해 완성도 높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로 몰입감 있는 보는 경험 제공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디스플레이는 상하단 베젤은 더욱 줄이고 완성도 더 높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또 삼성으로 인수된 하만의 AKG 기술을 탑재한 스테레오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 지원으로 음질에서도 차별화를 두고있다. 특히 생체인식·삼성 덱스 등 갤럭시 고유의 강력한 성능에 ‘스마트싱스’ 앱으로 커넥티드 라이프 구현됐다.

이 밖에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스마트TV·패밀리허브 등 다양한 기기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S9'ㆍ'갤럭시 S9+은 오는 3월 16일부터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 된다. 한국에서는 28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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