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세계무역기구(WTO)가 발표한 “월간 상품수출 통계”에서 한국 10대 수출국중 6위를 기록했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WTO자료를 인용해 한국은 10대 수출국 중 2017년 수출증가율 1위(15.8%)로 나타나고 수출증감률은 전세계 수출증가율(10.0%)을 1.5배 이상 상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 세계 상품수출은 16.3조 달러로 10.0% 증가했으며 주요 71개국 수출 합계가 세계 교역의 약 90%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수출․교역 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출의 경우 2016년 비해 3.5%로 기록됐으며, 교역의 경우도 역대 최고실적을 보였다.

10대 수출국 중, 중국이 수출․교역순위 동시 1위였고 미국이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2009년부터 중국이 전 세계 수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WTO는 수출증가 원인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동반 경기 회복세에 들었고 유가 및 제품단가 상승과 IT 경기 호조, 주력품목 고부가가치화 및 시장 다변화의 진전을 이유로 꼽았다.

하지만 올해는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국제 금융시장 및 환율 변동성 확대, 선박 수주잔량 감소, 주요 업종 해외생산 확대 등 하방 리스크 잠재해 상재적으로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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