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상무부 청사.[사진=상무부 페이스북]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미 상무부는 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높은 관세 또는 할당 부과를 제안하는 내용의 '무역확장법 232조' 보고서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16일(현지시간) 상무부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높은 관세 또는 쿼터(할당) 부과를 제안하는 내용의 ‘무역확장법 232조’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중국이나 브라질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만, 철강과 관련해 한국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대적인 무역 규제를 제안한 미 상무부의 보고서 작성과 관련해 근거가 없고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반박하면서 "미국의 최종 결정이 중국의 국익에 영향을 준다면 중국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보복 조치를 시사했다.
철강의 경우 브라질, 중국, 한국, 러시아 등 12개 국가에 대해 53%의 관세를 적용하거나 모든 국가에 일률적으로 24%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과 국가별 대미(對美) 철강 수출액을 지난해의 63%로 제한하는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한편, 미 상부부는 지난해 3월 한국산 철강제품인 인동에 8.43% 반덤핑 관세를 12월에는 한국산 탄소·합금강 선재에 40%의 반덤핑 예비관세 매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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