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심 체납자, 꼼짝 마!"…전주시, 체납세 특별징수기간 운영 112억 징수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17-10-19 17: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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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원 목표대비 22억원 초과 징수
전주시가 체납세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해 총 112억 원을 징수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전주시가 체납세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해 총 112억 원을 징수했다.


전주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말까지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해 지방세 73억, 세외수입 39억 등 총 112억 원을 징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이는 체납액 징수목표 90억 원 보다 22억 원을 초과 징수해 목표 대비 124.4%를 달성한 것이다.


우선 전주시는 체납자 9만0907명 55만7049건의 납부 최고서를 일제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했다.


또한 특별징수 추진단을 구성하고 직원별 책임징수 목표관리제를 운영해 고질 체납자 397명의 3315건, 106억 원에 대해 체납자별 심층 분석을 실시했다.


아울러 명단 공개, 공공기록정보등록, 부동산 및 채권압류, 공매 등 실효성 있는 맞춤형 체납처분을 실시했다.


특히 500만 원 이상의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을 통해 108건 14억 원을 징수했으며 체납자동차의 경우 전 직원 번호판 일제영치 및 주간 상시영치를 통해 836대 4억5000만 원을 징수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김상용 전주시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납부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징수함으로써 납세의무를 다하지 않고는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납세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징수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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