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청년주택사업' 사업 시행자 위한 저금리 전용상품 출시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17-10-19 15:58: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시-국민ㆍ신한은행 '청년세대 주거안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과 협력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19일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시행자 및 입주자를 위한 전용 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자 ㈜KB국민은행 및 ㈜신한은행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역세권 2030청년주택'은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의 민간토지에 대해 용도지역 상향, 절차 간소화,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면 민간사업자는 주거면적 100%를 공공 및 민간임대주택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시행자를 위해 시중 건설자금 대출보다 한도와 금리를 파격적으로 우대한 전용상품을 개발·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지원을 위한 보증금 대출금리 할인 등 전용금융상품 개발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사업시행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해 주거난으로 고통받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임대주택을 대량 공급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이 안정적 주거공간을 바탕으로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