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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G손해보험 제공> |
(이슈타임)김담희 기자=MG손해보험이 금융위원회의 경영개선안 승인으로 다행히 매각을 면했다. 이에 따라 MG손보는 간접적으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치열한 투자 경쟁으로 유상증자 가능성도 커지면서 재무건전성 강화를 통한 재기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정례회의를 통해 MG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안을 승인 의결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달 MG손보가 100%대 미만으로 떨어진 RBC 회복을 위해 대주주에 1000억원 안팎의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회복하겠다며 경영개선계획안을 제출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MG손보는 매각의 기로에서 벗어나 자본확충을 통한 재기 가능성이 한층 더 상승했다.
지난 1월 MG손보의 RBC는 100%대 밑으로 떨어졌고, 1분기에는 83.9%로 지속 하락하면서 MG손보가 매각될 수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현재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RBC가 150% 미만인데다 적기시정조치 기준인 100%를 밑돌면서 MG손보의 전신인 그린손보와 같은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올 1분기 MG손보의 RBC는 83.93%에 그쳤다. RBC는 보험사의 대표적인 재무건전성 지표로, 100% 밑으로 떨어지면 금융당국의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된다.
금융위의 이번 경영개선안 승인으로 MG손보는 3개월 내로 자본확충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완수해야 한다. 이로써 자본확충 시한이 오는 9월까지 유예된 셈이다.
MG손보의 경영개선안 통과로 경영개선 절차 중 하나인 유상증자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MG손보가 매각을 면하게 되면서 MG손보에 간접적으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대주주인 자베즈 제2호 유한회사에 몰렸기 때문이다.
투자자 선정 이후 MG손보가 1000억원대 자본확충에 성공할 경우 150% 이상의 RBC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MG손보 관계자는 "금융위의 승인으로 자베즈제2호유한회사에 투자를 하겠다고 몰린 투자자들을 대주주가 선정해 협상하는 단계가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자베즈 제2호 유한회사에 자본을 투자한 이후에는 대주주가 유상증자 하는 방식으로 MG손보가 자본을 확충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투자자들이 MG손보를 인수하고 유상증자하는 형태가 아니다"라며 "자본확충을 위한 과정을 진행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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