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
(이슈타임)곽정일 기자=가상현실(VR)의 응용 분야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VR시장에서의 성공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전 세계 VR 기기 및 콘텐츠 이용자 수는 2015년 700만명에서 2018년 1억7000만명으로 2000%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판매량도 VR HMD(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장치) 판매량 또한 2015년 270만대에서 2018년 388만대로 1300% 이상 증가했다.
VR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5감을 자극함으로써 현실적으로 얻기 힘들거나 얻을 수 없는 경험을 인공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뜻한다. VR을 통해 이용자는 입체적이고 실감 나는 가상공간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교육·훈련·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VR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1일 가상현실기술을 적용한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을 개발해 서천건설본부 가상현실(VR) 안전체험장을 오픈했다. 서울 강동구청은 가상환경 내에서 안전장비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고 태풍과 지진 등 재난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강동VR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VR의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전망은 낙관적이지 못하다. 이혁수 수원대학교 문화콘텐츠테크놀로지 VR 전공 교수는 지난달 19일 열린 `넥스트 VR 2018 콘퍼런스`에서 "기술적 관점에서 VR은 전 세계적인 성장 기술이 정점을 찍고, 안정적인 성장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도 "국내 VR 시장은 여전히 도입기에 머물러 있어 본격적인 성장까지는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의 경우 스마트폰 제조사가 주도하는 VR HMD의 경쟁력은 높지만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플랫폼의 역량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점점 더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정부도 이 같은 현실을 인식하고 VR에 대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8일 이낙연 총리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7`에 방문해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챙기겠다"며 "4차 산업혁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분야인 VR의 시장 개척을 위해 핵심 원천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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