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발대식 대구 개최

곽정일 / 기사승인 : 2018-07-11 09: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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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일 본선, 국내 최초 실제 도로 주행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슈타임)곽정일 기자=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발대식이 대구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2018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발대식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초소형전기차로 주행시험장에서 진행한 지난해와 달리 양산차(아반떼)를 직접 개조해 국내 최초로 실제 도로에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대학뿐 아니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대학팀도 국내 대학과 팀을 이뤄 참여한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팀에게는 자율주행차 제작용 차량과 센서류, 연구개발비 3000만원 등을 지원하며, 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 해외 산업현장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발대식에는 문승욱 산업부 혁신성장실장, 김연창 대구시 부시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등 지원기관 관계자, 본선진출 10개 대학 팀장과 지도교수가 참석하는 가운데 미래인재 간담회, 지원기관 협약식, 자율주행 제작용 차량 전달식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문승욱 산업부 실장은 발대식 행사 후 지역 부품기업 간담회를 열고 미국 232조 등 현안과 미래차 전환 등 업계 고민에 관해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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