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이슈타임)김혜리 기자=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차량 침수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손보업계는 피해상황에 따른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다.
손보업계는 태풍과 장마에 따른 침수 예방 및 대응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앞서 5월 18일 손해보험협회는 차량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 탄천 공영주차장에서 행정안전부 및 서울시 등과 함께 차량 침수 대처 현장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2일부터 전국 240여곳의 상습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침수위험 차량의 안전지대 견인을 도울 `침수예방 비상팀`을 운영하고 있다.
`침수예방 비상팀`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이 기간에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순찰자는 삼성화재 보험가입 차량을 고객 동의 아래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는 긴급 상황에 대한 회사 차원의 시나리오에 따라 대응에 나선다고 언급했다.
현대해상은 폭우로 인한 피해 지역에 찾아가 `수해복구 긴급지원 캠프`를 설치하고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한 복구 지원과 긴급구호 활동을 시행해왔다.
메리츠화재는 `준비-경보-비상1-비상2`에 따른 단계별 대응 체제를 갖춰 침수피해에 대한 조치가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 측은 "아직 큰 피해로 접수된 상황이 없었다"며 "강수 상황을 지켜보고 비상대책 매뉴얼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은 강수량에 따라 비상대응반을 현장에 파견하는 대책을 진행 중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2일 고객들에게 침수 예방을 위해 안내문자를 발송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 역시 태풍·장마 피해에 대해 긴급출동 서비스 업체와 함께 비상체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4~2017년 침수로 인해 시중 손보사에 전손 처리된 차량 9115대 가운데 28.4%(2587대)는 주행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도로가 침수됐을 때 교통 통제 요원의 제지를 무시하거나 자의적인 판단으로 무리하게 침수 지역을 통과하다 발생한 사고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침수 깊이가 50㎝만 돼도 엔진으로 물이 들어가 시동이 꺼질 수 있는 만큼 무리한 주행을 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혜리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16,131명 응시 2026학년도 수능, 대전교육청 빈틈없는 준비 완료
프레스뉴스 / 25.11.06

문화
해양수산부, 붓끝에서 피어난 우리 바다 해양생물 이야기
프레스뉴스 / 25.11.06

사회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미래형 수업사례 나눔 특강’ 운영
프레스뉴스 / 25.11.06

국회
경기도의회 김진명 의원, '청소년지도자 공적 실습 수련체계 구축' ...
프레스뉴스 / 25.11.06

경제일반
농식품부, 온라인도매시장 지역 마트 등 직접 참여해 유통 비용 감축
프레스뉴스 / 25.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