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곽정일 기자=오는 27일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세계적 신용평가사들이 긍정적 신호를 보내면서 경기 회복세에 청신호가 들어오는 모습이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라고 불리는 S&P, 피치, 무디스의 최고위급 관계자들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지난 20일~22일 워싱턴D.C에서 면담을 했다.
면담에서 그들은 남북관계의 개선으로 한반도 내 전쟁위협이 완화된 부분에 대해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평사들은 "최근 북한과의 관계 개선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고 있다"며 "향후 예정된 남북-북미 정상회담에서 실질적 성과가 도출되는지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부총리는 이번 주 개최되는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이 최우선 과제"라며 "남북관계 개선 등 진전사항을 신용평가기관들에게 신속히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신용평가사들이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무디스는 2015년 12월 한국 신용등급을 세 번째로 높은 Aa2로 상향조정 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으며, S&P는 2016년 8월에 세 번째로 높은 AA, 피치는 2012년 9월에 네 번째로 높은 AA-로 상향 조정했다. 이 세 회사 모두 한국에 대해 `신용도 높음`이란 평가를 하는 것이다.
여기서 신용도 매우 높음인 Aaa(무디스), AAA(S&P, 피치)로 상향이 되면 우리나라의 경제 회복은 파란불이 켜진다는 전망이다.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의 높은 평가등급은 외국계 기업에 투자 가치가 있는 정보로 인식되게 되고 이는 곧 해외 기업의 대한민국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는 것이다.
남북 정상회담의 성패가 결정되는 이번 주,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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