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기간 외국인 입국자 전월 대비 10.2% 증가

순정우 / 기사승인 : 2018-03-12 15: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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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입국자는 전월 대비 22.0% 증가
양양공항을 이륙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사진=국토부]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평창올림픽을 개최한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1,077,903명으로 전월 978,018명 대비 10.2%(99,885명) 증가하였으며, 전년 동기 1,284,241명 보다는 16.1%(206,33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평창올림픽에 참가한 90개국(대한민국, 북한 제외) 입국자는 총 1,007,670명으로 전월 918,558명 대비 9.7%(89,112명) 증가했으며,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93.5%를 차지했다.


법무부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평창 올림픽 관람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중국인에게 한시적 무비자 입국정책을 시행해 총 30,263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평창올림픽 기간 2018년 2월 총 외국인 입국자는 전월 대비 10.2% 증가, 일평균 외국인 입국자는 전월 대비 22.0% 증가했다.


전월대비 외국인 입국자 수가 증가한 국가는 중국(44,571명↑, 13.8%), 홍콩 (15,942명↑, 45.8%), 타이완(12,352명↑, 15.8%), 베트남(11,246명↑12.8%) 등의 순이었으며, 외국인 입국자 수가 감소한 국가는 필리핀(4,138명↓, 12.9%), 호주(2,955명↓, 25.0%), 인도네시아(2,284명, 13.3%↓), 몽골(1,918명↓, 17.1%), 타이(1,546명↓, 3.4%) 등의 순 이다.


중국인 입국자는 2018년 2월 367,017명이 입국하여 2017년 3월부터 시작된 사드여파 이후 가장 많은 수가 입국했으나, 전년 동기(614,158명) 대비 40.2% 감소했다.


특히, 평창올림픽 경기장과 가까운 양양공항에는 2,196명의 외국인이 입국, 전월(1,344명) 대비 852명, 전년 동기(8명) 대비 2,188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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