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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최근 시청 건축과 공무원을 사칭해 시민과 업체를 대상으로 금품이나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전화사기(보이스피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진주시) |
시에 따르면, 사칭범들은 실제 공무원의 이름과 직위를 도용하거나 나라장터에 공개된 용역·계약 정보를 악용해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있다. 특히 ‘급히 구매가 필요하다’며 특정 계좌로 송금을 요구하거나, 위조된 공문서나 명함을 제시해 신뢰를 유도하는 등 수법이 한층 교묘해지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는 진주시 건축과 소속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협력업체 명의의 대리구매를 빌미로 피해자에게 접근해 계약서 위조 및 물품대금 송금을 유도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총 피해 금액은 3개 업체에서 2,264만 원에 달했다. 피해자들은 이를 실제 공무원의 요청으로 착각해 송금했고 이후 사칭범과 연락이 끊겼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의 모든 계약은 정식 절차를 통해 진행되며, 시청 공무원이 민간업체에 결제나 구매대행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유사한 전화나 방문이 있을 경우 즉시 응하지 말고, 해당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시민들에게 의심스러운 전화나 방문이 있을 경우 반드시 해당 기관에 확인하고, 경찰(☎112)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무원 사칭 범죄는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어 행정기관 공문서 형식이나 직인을 위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요청이 있을 때는 신속히 신고해 피해를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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