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개천예술제 가장행렬 경진대회, 해동검도협회 대상 수상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21: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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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시장 조규일)는 17일 진주대첩 역사공원 호국마루에서 제74회 개천예술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제18회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17일 진주대첩 역사공원 호국마루에서 제74회 개천예술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제18회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38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해동검도 진주시협회'가 대상을 차지해 상장과 우승기, 트로피,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진사부'와 '점프스쿨 진주혁신'이, 우수상에는 '신명풍무악', '새노리', '경상국립대 민속예술무용학과'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경상국립대 민속예술무용학과는 올해 신설된 '참신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심사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민심사단 74명과 전문심사단 3명의 점수를 합산하여 시연 직후 결과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가장행렬 경진대회는 개천예술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관외 단체 7개 팀이 참가해 전국 대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며 "개천예술제가 국내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로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가장행렬 출정선언식에는 망진산 봉수대의 거화 의식이 추가되어 봉수대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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