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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복구작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뉴스1) |
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연차를 사용했지만 사안의 중요성과 복구 인력의 격려 필요성 등을 고려해 오늘 오전 국정자원을 방문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대통령이 국정자원 화재 현장을 찾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26일 화재 발생 이후 14일만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먼저 화재 구역 배터리를 모아 둔 냉각 침수조를 둘러본 뒤, 실제 화재가 발생한 5층 전산실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발화 요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고, 적재방식에 대한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면밀하게 확인했다.
또 국민 생활에 영향이 큰 주요 서비스의 신속한 복구 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과 의견을 세심히 청취했다.
현장에서 이 대통령은 "국가 전산 자원의 중요도는 국방에 비견할만하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신속한 복구와 확고한 재발 방지 대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비상근무 중인 행정안전부와 복구업체 직원들이 신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전산 데이터는 국가 운영의 핵심이라는 걸 온 국민이 느끼게 됐다"며 "자부심을 갖고 일해달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복구가 가장 중요하다"며 "예산이나 인력을 사용하는 데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저도 중간에 끼어 있는 샌드위치 데이에 연차를 내서 공식적으로 쉴 생각"이라면서도 "공직자에게 휴가나 휴일이 어디 있겠느냐. 24시간 일하는 것이다. 원래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게 공직"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전날(9일)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을 647개에서 709개로 정정하고, 그중 193개 시스템(27.2%)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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