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5층서 임신부 추락, 맨손으로 받으려던 남성도 중상

장동휘 / 기사승인 : 2018-03-08 14: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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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가 안전 매트리스 설치하던 중 추락해
아파트 15층에서 임신부가 추락해 사망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아파트 15층에서 추락한 임신부가 끝내 사망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8시 10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25층 아파트 15층에서 임신부 A(20)씨가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있다 추락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난간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목격한 남자친구 B(23)씨가 맨손으로 받으려고 했지만 충격 여파로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지상에 안전 매트리스를 설치하던 중 추락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우울증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는 점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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