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의원이 미투 운동과 관련해 언급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차명진 전 의원 SNS]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차명진 전 의원이 미투 운동에 대해 설명하던 중 "수컷이 많은 씨를 심으려 하는 것은 본능"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2일 차 전 의원은 SBS라디오 '정봉주 정치쇼'에 출연해 미투 운동에 대해 말하던 중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성상품화와 강간, 권력에 의한 성폭력을 구분해야 한다"면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성상품화나 강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 전 의원은 "인간의 유전자(DNA)를 보면 남자, 수컷은 많은 곳에 씨를 심으려 하는 본능이 있다"면서 "이는 진화론에 의해 입증된 것이다. 다만 문화를 갖고 있는 인간이라 (그 본능을) 제어하고 통제하는 것이다. 문화의 위대함이란 그런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함께 토론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위험한 논리"라고 반박하며 "남성의 여성에 대한 폭력적, 가학적 태도를 그런 시각으로 보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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