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월 내수·수출 포함 총 9천여 대 판매

류영아 기자 / 기사승인 : 2018-03-02 15: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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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수출 물량 축소 영향…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
쌍용자동차가 2월 한 달간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총 9090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이슈타임 통신)류영아 기자=쌍용자동차가 지난 2월 한 달간 내수 7070대, 수출 2020대를 포함 총 909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렉스턴 스포츠의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수출 물량 축소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조업 일수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8% 감소했으나 렉스턴 스포츠가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생산 물량 증대와 함께 회복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오픈형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달 5일 이미 1만대 계약을 돌파한 이래 현재 1만 5000대가 넘는 누적 계약고를 올리는 등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생산물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렉스턴 브랜드가 생산되는 조립 3라인의 주간 연속 2교대 전환 등 근무형태 변경을 통해 생산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최근 마힌드라 그룹과 G4 렉스턴의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오는 3월 개막하는 제네바모터쇼에 렉스턴 스포츠를 선보이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 함으로써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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