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준 의원 "비서관의 성추행 혐의, 사과드린다"

윤선영 / 기사승인 : 2018-02-21 16:44: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비서관, 사직서 제출…엄정한 조치 취할 것"
심기준 의원이 비서관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사과했다.[사진=YTN 캡처]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원실 소속이던 비서관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데 대해 사과했다.


심 의원은 21일 '비서관의 성추행 혐의와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이유 여하를 떠나 비서관의 잘못은 의원실을 책임지고 있는 저의 책임"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당에도 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이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에서 발생된 일이어서 저 또한 당혹스럽고 부끄러운 심정"이라며 "최근 우리 사회에서 만연해왔던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일이 발생하게 돼 죄송할 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심 의원은 "물의를 일으킨 비서관은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책임 있는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 의원실 소속이던 40대 후반의 A 비서관은 지난 20일 평창의 한 술집에서 옆 테이블에 있던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