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중앙지검이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을 피의자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사진=KBS 뉴스 캡처]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유라는 의혹을 받는 다스(DAS)의 소송 비용을 대신 낸 혐의로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을 소환한다.
15일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10시 이 전 부회장을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체류 중이던 이 전 부회장은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회장은 지난 2009년 다스가 주가조작으로 논란이 됐던 BBK에 투자한 140억 원과 관련해 김경준 BBK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다스 측 변호인 선임비를 삼성이 대납한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삼성전자가 업무상 아무런 관계가 없는 다스에 수십억 원으로 추정되는 소송비를 낸 것이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밝힐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뇌물 수사라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공무원이 개입이 안 돼 있으면 뇌물이 아니다"라고 말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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