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제주도 게스트하우스 관광객 살인사건 용의자 한정민(32)이 충남 천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의 한 모텔에서 한 씨 숨져 있는 것을 종업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한 씨는 지난 8일 새벽 제주시 구좌읍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객 A 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인근 폐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한 씨는 경기 안양시와 수원시에서 행적이 파악된 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결국 경찰은 13일 한 씨를 전국에 공개 수배했다.

경찰은 객실에 있는 신분증 등을 통해 한 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지문 감식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