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사고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해
부산에서 도로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동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부산에서 도로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동파돼 인근 가정집 50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7일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북부사업소와 사상구처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쯤 부산 사상구 삼덕초등학교 앞 일방통행로 아래 상수도관이 동파로 파열됐다.
이 사고로 인근 50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당국은 사고 직후 현장 주변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등 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어 다음날 오전 5시쯤 가정집 30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을 재개하고 2시간 뒤 나머지 가구도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한편 연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부산에서는 동파사고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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