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하수관 청소하다 가스 질식…1명 사망·1명 실종

김희영 / 기사승인 : 2017-06-23 1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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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져…실종자 찾기 위한 수색 작업 中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YTN 뉴스]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전북 군산시 미장동에서 하수정비공사 작업을 벌이던 인부 2명이 가스에 질식돼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지난 22일 오후 5시 10분께 하수관 물 막힘 점검을 위해 작업을 하고 계단을 올라오던 A씨와 B씨가 가스에 질식해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A씨와 함께 추락한 B씨는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소방당국은 맨홀 안에 물이 차 있어 양수기로 퍼내는 작업을 하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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