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AI 의심 사례 발생…닭·오리 1만2000마리 살처분

김희영 / 기사승인 : 2017-06-03 17: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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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책본부와 24시간 비상상황실 운영
제주에 AI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제주도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해 가금류 살처분과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3일 도에 따르면 제주에 사는 A씨는 최근 구입한 중병아리와 사육하던 토종닭이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직 고병원성 확진을 받은 것은 아니나 A씨 집과 농장 주변 4개 농가의 닭과 오리 1만2000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또한 도는 방역대책본부와 24시간 비상상황실 운영에 들어갔으며, 이날 오전 AI 방역 긴급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제주 의심 사례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일쯤 확진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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