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흡입할 시 사망에까지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이슈타임)박상진 기자=부산의 한 폐수처리공장에서 노란색 연기의 유해가스가 누출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4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폐수처리 공장에서 노란색 가스가 대량으로 누출됐다. 공장 내 80t 규모의 폐수 저장조 안에 있는 슬러지(오니)에서 발생한 이 가스는 공장 건물 틈과 굴뚝을 통해 밖으로 빠르게 퍼졌다. 해당 물질은 많이 흡입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며, 소량을 흡입하더라도 구역질이나 두통, 졸림, 설사 등 증상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가 누출되자 공장직원 16명은 밖으로 대피했다. 해당 공장 관계자는 "찌꺼기에 황산을 투여했는데 노란색 연기가 나며 화학 반응을 일으켰다"고 진술했다. 사상구 환경위생과는 해당 진술을 토대로 가스가 유해 질산가스로 추정된다며 오전 9시 20분 주민 150명을 대피시켰다. "
부산시의 한 폐수처리공장에서 유해가스가 누출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사진=부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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