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사원만 뽑기 때문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란 말 성립되지 않아"
(이슈타임)강보선 기자=종합식품회사 오뚜기가 비정규직 사원들이 대거 정규직 전환했다는 소문이 SNS에서 화제가 되는 것과 관련해 사측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오뚜기 측은 '착한 기업 오뚜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26일 자 신동아 보도를 통해 정규직전환 소식이 오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오뚜기 홍보실은 '저희는 처음부터 정규직 사원만 뽑기 때문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란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은 알려야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주목받는 건 부담스럽다'며 '부풀려진 내용이 많으니 기사를 쓰더라도 조그맣게 써달라'고 부탁했다고 신동아는 전했다. 한편 앞서 오뚜기는 지난 2015년 말 '오뚜기가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시식사원 1800여 명을 전부 정규직으로 고용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되면서 '착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오뚜기 측은 '창업주 함영준 회장이 역대 기업가 중에서 가장 많은 상속세를 냈다'는 보도에는 70%의 진실만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함 회장이 납부해야하는 액수는 1500억이 넘는데 이는 2003년 별세한 신용호 교보생명 명예회장 유족이 내야 했던 1830억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액수이다. 아직 함 회장은 상속세를 다 내지 않았고 5년에 걸쳐 분납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뚜기 측이 비정규직 사원 대거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사진=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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