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당했다' 해군 女 대위 자살…가해 대령 긴급체포

김희영 / 기사승인 : 2017-05-25 17:48: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해군, 구속 영장 청구할 방침…'사실 확인되면 엄중 처벌'
해군 여성 장교가 상관에게 성폭행 당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사진=해군 홈페이지]

(이슈타임)김대일 기자=해군 여성 장교가 '상관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밝힌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해군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A 대위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군 사법당국은 A 대위가 최근 민간인 친구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털어놓은 정황을 파악하고 피의자 B 대령을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체포된 B 대령은 A 대위와의 성관계 사실을 시인했으나,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것으로 알려졌다. ''

해군은 B 대령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 밝히며, 범죄 사실이 입증되면 엄중 처벌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