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부작용으로 불량식품 과다 섭취해 과체중 돼
(이슈타임)강보선 기자=하루에 2갑씩 흡연을 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던 2살 아이의 근황이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의 알디 리잘(Ardi Rizal)은 하루에 담배 40개를 피워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2010년 처음 언론에 소개되었을 때 리잘은 세발 자전거를 타며 담배 연기를 도넛 모양으로 만드는 등의 사진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하게 했다. 보도 이후 아동흡연에 대한 거센 비난을 받은 인도네시아정부는 아동 흡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리잘은 금연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됐고 6년이 지난 현재 금연을 이어가고 있다. 리잘의 치료를 담당한 심리학자 칵 세토 박사는 리잘의 어머니에게 아들이 담배와 멀어질 수 있도록 놀이 활동을 소개했다. 리잘의 어머니는 "아직도 아들에게 담배를 내미는 사람들이 있다"며 "하지만 아들은 다시 흡연하게 되면 의사 선생님이 슬퍼하실거라며 거절한다"고 말했다. 어린나이에 금연에 돌입해야 했던 리잘은 부작용으로 인해 불량식품을 과다 섭취해 과체중이 되었다. 8살 아이의 평균 체죽이 17~19kg이지만 리잘은 24kg에 달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리잘의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해서 전담반을 꾸려 식단조절을 돕기도 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흡연률이 높기로 세계에서 손에 꼽힌다. 남성의 60가 흡연자이며 이중 30퍼센트는 10세가 되기 전에 흡연을 시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루에 2갑 담배를 피우는 2살 아이의 근황이 전해졌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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