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 중 여성 5명과 불륜 저질러 파문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여성 5명과의 불륜으로 논란이 됐던 '오체 불만족'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이혼했다. 일본 매체 교도통신은 오토다케가 지난 9일 이혼 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아내와 이혼을 하게 됐다.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가족을 위해 힘써준 그녀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다'며 '부부로서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됐지만, 아이들의 아버지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부끄럽지 않도록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나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있었다. 개인적인 일로 소란스럽게 하고 걱정을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선천성 사지 절단증으로 팔다리 없이 태어난 그는 1998년 와세다 대학 재학 중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오체 불만족'을 펴내며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도 크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지난 2001년 결혼해 2남 1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 해 20대 후반의 여성과 함께 튀니지, 파리를 여행했으며 이를 위장하기 위해 다른 남성 1명을 동행해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그녀와 3~4년 전부터 사귀었다. 육체 관계도 있었다. 결혼 생활 중 5명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불륜설이 휩싸인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이혼했다.[사진=jap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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