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겹 유리 안쪽 유리에 전체적으로 금가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수족관에 해달이 조개 껍데기로 전시 유리창을 깨 화제가 됐다. 지난달 31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토요하시 종합 동식물 공원에서 극지방 동물관 전시 유리에 금이 간 것이 확인돼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수족관 측은 깨진 유리창 사육장에서 지내고 있는 해달 야요이가 먹이인 조개껍데기로 유리를 때려서 생긴 금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달 야오이는 1996년에 해당 수족관에 왔으며 조개를 먹을때마다 껍데기로 수족관 강화 유리를 치는 버릇이 있다. 결국 2겹 유리 안쪽 유리에 전체적으로 금이 간 것이 발견됐다. 방치할 경우 수족관의 수압으로 유리 전체가 갈라질 우려가 있어 서둘러 폐쇄조치를 내렸다. 해달은 급히 보조수족관으로 옮겨졌다. 강화유리 교환공사는 내년초가 될 전망이며 공원에서는 수족관에 설명문을 붙이고 방문자들의 양해를 구할 방침이다.
토요하시 종합 동식물관에 해달이 조개 껍질로 쳐 창이 깨졌다.[사진=요미우리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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