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등재 '세계 최고령' 할머니, 119세 일기로 별세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9-06 15: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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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대~2000년대 모두 살아본 거의 유일한 인물
세계 최고령 할머니가 119세 일기로 별세했다.[사진=신화망]

(이슈타임)이진주 기자=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고령 할머니가 119세 일기로 별세했다.

6일 중국 매체 신화망은 쓰촨성 청두시 톈푸신구에 사는 푸쑤칭 할머니가 지난 3일 오전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푸쑤칭 할머니는 1897년 7월 19일생으로 1800년대와 1900년대, 2000대를 모두 살아본 거의 유일한 사람이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여성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그는 지난 달 21일 119세 생일잔치를 벌였고 5대손이 태어나는 등 겹경사를 맞았으나, 최근 들어 식욕 부진에 시달리다가 노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푸쑤칭 할머니는 생전에 6명의 자녀를 낳았으며, 손자, 손녀 등을 모두 합치면 자손만 7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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