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터넷망 위성 등 적재물 손실
(이슈타임)이진주 기자=엘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민간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의 로켓이 폭발 사고를 일으켰다. 지난 1일(현지시간) ABC 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은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엔진 가동 시험 중이던 '팰컨9' 로켓이 갑자기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로켓과 위성 등의 적재물이 손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처음 큰 폭발이 일어난 뒤 그보다 적은 규모로 2~3번의 폭발이 더 발생했다. 발사대로부터 수㎞ 떨어진 곳에서도 이번 폭발로 인한 진동이 느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스페이스X는 파손된 '팰컨9'로켓을 오는 3일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시험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 로켓에는 지구 궤도에서 인터넷 통신망을 중계해 인터넷 사용 저변을 넓히겠다는 '페이스북'의 구상을 시험하기 위한 위성이 실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소식을 접한 뒤 '스페이스X사의 발사 실패 소식을 듣고 크게 실망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려 9500만 달러(약 1062억)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폭발로 발사대를 비롯한 발사장 시설이 얼마나 파손됐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
스페이스X의 로켓이 엔진 가동 시험 중 폭발했다.[사진=spac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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