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앞두고 인파 몰려 피해자 수 계속 증가할 전망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이탈리아에서 중부지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집계된 것만 최소 159명이 사망하고 368명 이상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오전 3시 36분쯤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주 주도 페루자로부터 남동쪽으로 76㎞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지진의 피해자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진으로 최소 1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현재 사망자는 159명으로 증가한 상태다. 특히 지진 직격탄을 맞은 아마트리체 등 산골 마을은 여름 휴가객들이 몰리는 곳인데다, 주말에 열릴 파스타 축제를 앞두고 주민 이외 외부인들도 수백~수천명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 인명피해가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이들 지역은 수도 로마에서 차로 1시간 반~2시간 거리의 한적한 시골 마을로, 여름 휴가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많아 실종자는 정확히 집계되지도 못하고 있다. 당국에서도 현재로써 얼마나 많은 사람이 매몰됐는지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인정한 상태다. 아마트리체의 세르지오 피로지 시장은 "건물이 무너지면서 사람들이 깔리고 도시 절반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당국은 정부와 지방 정부가 긴밀히 연락을 취하고 유럽연합에도 도움을 요청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이탈리아 중부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해 최소 159명이 사망하고 3568명이 부상 당했다.[사진=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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