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턴 연봉 1억원 넘어…숙식제공은 기본, 항공권까지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8-23 09: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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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벨리 내 다른 IT 기업들도 인턴에게 높은 급여 지급
지난1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페이스북이 인턴에게 연봉 1억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회사의 인턴이 연봉 1억원 이상을 받는 다는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페이스북 인턴 직원의 월급은 6400~7500달러(한화 720~840만원)이라고 보도했다. 연봉으로 계산했을 때 1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이는 미국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월급인 3800달러(한화 426만원)보다 2배가량 더 높은 셈이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은 타국에서 근무하러 온 인턴 직원을 위해 무료로 항공권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숙소와 식사도 제공하는 등 복지혜택을 갖추고 있다. 영화 영화, 공연 등 문화 혜택은 기본이다.

미국 실리콘벨리 내 다른 IT 기업들 역시 인턴들에게 높은 급여를 지급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 두 기업의 인턴 급여는 7200달러로 페이스북과 비슷하다. 여기에 급여보다 더 높은 7500달러를 주거비로 지원한다. 트위터는 인턴에게 8000달러를 지급한다. 또 성과급으로 최대 6000달러를 지급한다.

인턴에게 가장 많은 액수의 급여를 지급하는 회사는 빅데이타 헤지펀드사 투시그마로 월 급여 1만400달러(한화 1200만원)를 지급한다. 여기에 각종 성과금이 최대 1만2000달러까지 붙는다.

미국 실리콘벨리 기업들이 인턴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주는 이유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경쟁력있는 개발자를 구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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