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웠다"
(이슈타임)이진주 기자=항암치료로 머리가 빠진 모습으로 모델 활동을 이어가는 10대 소녀의 사진이 온라인에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사이드 에디션은 유튜브에 올라온 안드레아 살라자르(Andrea Salazar)의 영상을 소개했다. 그녀는 10대 모델로 활동하면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암 진단을 받은 이후 그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머리카락이 모두 빠지면서 자신감이 하락했다. 그는 거울을 보는 것조차 힘겨워 했다. 안드레아는 가발을 쓰는 것으로 자신의 병을 감추려 했지만 이전처럼 모델로서의 자신감을 되찾진 못했다. 그러던 중 이달 초 안드레아의 어머니가 새로운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 공개했다. 새롭게 올라온 사진에는 그가 머리카락이 없는 모습 그대로를 드러냈다. 민 머리에 에메랄드 빛 드레스를 입은 안드레아의 모습은 귀족과 같은 우아함까지 느껴졌다. 안드레아는 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몇 달 전 처음 머리카락이 빠졌을 때 나는 결코 가발 없이 대중 앞에 나선다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나는 모델로서의 자신감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그러나 이후 여러 가지 일들을 통해 나는 내가 어떻게 비춰지는가와 상관없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웠다. 모든 소녀는 공주다. 오늘 난 나의 내면과 외면 모두 충분히 아름답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하기로 한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SNS에서 누리꾼들은 그녀에게 격려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다 빠져버린 모델의 사연이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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