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m 차이의 기적' 머리에 '철 막대' 박히고도 살아남은 남성

권이상 / 기사승인 : 2016-08-15 18: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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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차이로 척수를 피한 덕분에 그가 목숨을 건질 수 있게 된 것
정확하게 머리를 관통한 철 막대가 1mm 차이로 척수를 피한 덕분에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남성.[사진=영국 The sun]


(이슈타임)권이상 기자=교통사고로 머리를 관통한 철 막대가 1mm 차이로 척수를 피한 덕분에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교통사고로 머리에 1m가 넘는 길이의 철 막대가 박혔던 한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 링컨셔 주 스컨소프 지역에 살고 있는 폴 브래드샤우(Paul Bradshaw)는 평소 오토바이를 즐겨 타는 평범한 가장이었다.

어느 날 그는 평소처럼 오토바이를 타다가 뜻밖의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에 1m가 넘는 길이의 철 막대가 박히게 됐다.

당시 정확하게 폴의 머리를 관통한 철 막대를 보고 의사들은 물론 그 누구도 그가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해 촬영한 엑스레이의 결과는 놀라웠다.

철 막대가 아슬아슬한 차이로 척수를 피한 덕분에 그가 목숨을 건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의사는 "우리는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도 믿지 못할 정도로 기적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며 "그는 목숨을 건진 것뿐 아니라 이틀 만에 무서운 속도로 회복을 했다"며 "하늘이 그를 꼭 살리고 싶었나 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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